마르게리타 피자
마르게리타는 빨강·하양·초록 세 가지 색으로 완성되는 클래식 나폴리식 피자예요. 토마토 소스, 모짜렐라, 바질 딱 세 가지 재료만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한 판이 완성돼요. 재료가 단순한 만큼 각각의 역할이 확실하게 살아나는 게 이 피자의 매력이에요.
도우에 소스를 얇고 고르게 펴고, 모짜렐라를 올려 구운 뒤 바질과 올리브유를 즉시 마무리하는 게 전부예요. 특히 바질은 굽기 전이 아니라 구운 직후에 올려야 향과 초록색이 제대로 살아나요. 순서 하나가 맛과 모양을 함께 바꾸는 피자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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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국기 같은 클래식
빨강·하양·초록 삼색이 살아 있는 가장 기본의 나폴리식 피자예요. 도우는 바삭하게, 치즈는 쫀득하게, 바질 한 장이 모든 향을 정리해 주죠.
맛의 서사
"토마토의 산뜻함이 먼저 오고, 녹은 치즈의 고소함과 바질 향이 길게 남아요."
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: 피자러버 · 채식러버 · 치즈러버
🔪 요리 노트
마르게리타는 세 색의 단순함이 정수다. 토마토 소스는 산마르자노 통조림을 손으로 으깨 소금만 약간, 끓이지 않은 raw 상태로 쓰는 게 napoletana 정통. 핵심 technique은 모짜렐라의 수분 빼기. 모짜렐라를 1cm 큐브나 작은 슬라이스로 잘라 키친타올에 올려 30분 수분을 빼야 굽는 중 도우가 호수처럼 변하지 않는다. 흔한 실수 둘. 토마토 소스를 두껍게 바르는 것. 국자 한 스푼이면 충분하고 가장자리는 1.5cm 비워둔다. 또 바질을 굽기 전에 올리면 검게 타니 굽고 난 뒤 즉시 올려야 향이 살고 색도 산다. 오븐은 가능한 최고 온도(250-280도)로 30분 예열하고 5-7분에 빠르게 구워 가장자리가 leopard spot 처럼 검은 점이 생기는 게 정통. variation으로는 부라타를 굽고 난 뒤 가운데 올려 cream을 더하거나, 안초비 2조각으로 깊이를 더한다.
조리 순서
- 1
오븐 또는 팬을 220도로 예열해 주세요
- 2
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얇게 펴 발라주세요
- 3
모짜렐라를 골고루 올려주세요
- 4
10분간 굽다가 치즈가 녹으면 꺼내주세요
- 5
바질과 올리브유를 둘러 마무리!
🎯 실패 없이 만드는 팁
- 모짜렐라는 키친타올로 눌러 수분을 빼두면 구울 때 도우가 질척해지지 않아요.
- 토마토 소스는 얇게, 가장자리 1~2cm는 비워두는 게 바삭한 끝부분을 만드는 핵심이에요.
- 바질은 굽기 전이 아닌 구운 직후에 올려야 검게 타지 않고 향이 살아나요.
🧊 보관 & 재가열
남은 피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, 먹을 때 팬이나 오븐에 살짝 다시 데워 드세요. 냉동하면 바질 향이 날아가서 냉장 보관이 나아요.
마르게리타 피자, 자주 묻는 질문
- 또띠야로 만들면 맛이 달라요?
- 도우보다 훨씬 얇고 바삭하게 구워져요. 토핑을 많이 올리면 눅눅해지기 쉬우니 소스와 치즈를 조금 줄이는 게 포인트예요. 굽는 시간도 도우보다 짧게 조절하면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.
- 치즈가 잘 안 녹아요, 왜죠?
- 모짜렐라 수분이 많으면 녹지 않고 줄줄 흐르기만 해요. 굽기 전에 키친타올로 꾹 눌러 수분을 빼두거나, 오븐 온도를 충분히 높인 뒤 넣어보세요. 온도가 낮으면 치즈보다 도우가 먼저 질척해지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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